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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구 소멸해 가는 농촌...스마트 팜으로 농촌 살린다 / YTN

2023-06-15 126 Dailymotion

농업 분야에서 정보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충청북도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른바 충북형 스마트 팜을 개발해 지역에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상추를 재배하는 스마트 팜입니다.

우리가 흔히 쌈으로 싸서 먹는 상추가 아닌 샐러드에 쓰이는 유럽형 상추입니다.

물에 배지를 띄워 상추를 재배하는 수경시설로 같은 크기의 기존 비닐하우스보다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급수와 습도 조절, 조명 등 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실내에 갖추다 보니 한 해 수확할 수 있는 상추 양이 많이 늘어난 겁니다.

특히 수경재배는 물이 고이지 않고 순환해 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윤경륜/충북 괴산 샐러드채소 클러스터 대표 : 면적을 몇 퍼센트 사용할 수 있느냐, 기존의 일반 하우스보다 4배 정도의 면적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일단 매출로 보면 4배에서 6배 차이가 나고요.]

농촌의 노령화와 인구 감소로 소멸해 가는 농촌 마을이 늘어나자, 충청북도가 스마트 팜 보급 확대 방안을 들고나왔습니다.

이른바 '충북형 스마트 팜'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건데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등과 함께 스마트 팜 농가를 방문해 이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역 내 스마트 팜 발전 방안과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충북은 충북형 스마트 팜 모델 개발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 팜 현장 지원단도 구성했습니다.

[김영환/충북도지사 : AI 스마트 팜으로 다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바꿔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선도적으로 하는 농민들과 지속적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해법을 찾는….]

소멸해 가는 농촌을 살리는 방안으로 제시된 스마트 팜.

스마트 팜이 농촌에 청년층 유입은 물론 과학영농으로 농가 소득까지 올리는 효과도 가져오는 해법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촬영기자: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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